기미·잡티 개선 위한 레이저토닝, 시술 시 주의사항은?
2024.01.05룩엣미의원 박정은 대표원장
얼굴의 피부톤은 첫인상을 결정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피부톤이 깔끔하고 밝으면 건강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주는 반면 피부톤이 어두우면 피곤하고 지친 부정적 인상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얼굴에 기미, 잡티, 주근깨 등 얼룩덜룩한 색소 질환이 자리 잡았다면 고민거리로 작용하기 쉽다.
피부에 나타나는 기미와 잡티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자외선은 기미 잡티 등 색소침착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외에도 스트레스, 나이, 유전적인 요인 등도 기미와 잡티 발생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기미와 잡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는 한번 발생된 색소질환은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고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병변이 커지고 색상도 진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따라서 기미 잡티가 심한 경우라면 방치하기 보다는 가급적 초반부터 피부과 등 관련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 하에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행히 최근에는 기미·잡티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술의 등장으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중 선호도가 높은 치료법 중 하나가 레이저토닝이다. 레이저토닝이란 특정 파장의 레이저를 피부의 표피 및 진피층 깊은 곳까지 조사하여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고 피부 재생을 유도하는 시술로, 주변 조직의 손상이 거의 없이 선택적으로 문제 부위를 조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피부과 별로 보유하고 있는 레이저의 종류에 차이가 있고, 사람마다 색소 질환의 종류와 범위, 깊이 등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른 적합한 레이저 시술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룩엣미의원 박정은 대표원장은 “레이저토닝은 일회성 치료보다는 복합적인 반복 시술이 중요하므로 피부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적절한 색소질환 치료 방식을 고려할 수 있는 의료진에게 진단 및 시술을 받아야 한다”며 "시술 후 주의사항을 명확히 안내하며 사후 관리 시스템까지 갖춘 병원인지 확인하는 과정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 메디소비자뉴스(http://www.medisobizanews.com)
메디소비자뉴스 = 김은지 기자